대전, 임기만료 산하기관 사장등 내정
대전, 임기만료 산하기관 사장등 내정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0.12.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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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사 사장 김창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서문범
대전시가 임기 만료 되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에 김창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서문범씨를 각각 내정했다.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12월 31일자로 임기 만료되는 도시철도공사 사장과 공석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해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김창환 서구 부구청장, 서문범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철도공사와 대전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임원후보를 공개모집하고, 후보자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복수의 후보를 대전시장에 추천했다.

대전시는 “염 시장은 추천된 후보자들 가운데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경영능력, 전문성 등을 고려해 내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창환 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는 1976년 공직에 입문해 대전시 경제국장, 투자통상본부장, 서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해박한 경영능력과 함께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친화력,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이다.

서문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는 대전시 도시관리과장, 도시재생과장, 건설관리본부장, 도시주택국장 등을 거쳤으며, 소탈하고 원만한 대인관계,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의 창의적 업무수행 등으로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대전시는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12월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임기는 각각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