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음용온천수 우수성 밝힌다
강천산 음용온천수 우수성 밝힌다
  • 순창/송정섭기자
  • 승인 2010.12.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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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산학협력단에 ‘음용온천수 연구용역’ 의뢰
순창군에서 개발한 강천산 음용 온천수가 사람의 몸에 좋은 알카리 환원수로 알려지면서 이를 구체적으로 입증할 연구 용역에 착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강천산 주변의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3개의 온천공을 개발했다.

성분분석 결과 수온 26.2~39.8℃, 일일적정 양수량 1,334톤으로 온천공으로써 손색이 없는 온천수로 판명됐다.

특히, 1개소의 온천수는 수질과 성분검사 결과 음용수로 기준에 맞는 우수한 알카리 환원수로 밝혀졌다.

이는 향후 강천산휴양단지 조성과 더불어 ‘장수고을 순창’ 브랜드의 명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또, 국내 첫 온천 먹는 물 제품생산 및 연계사업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강천산 음용온천수와 다른 먹는 샘물의 비교분석을 통해 강천산온천수의 우수성을 검증하고, 의료적 음용 효능 성 평가 등을 통한 전문적 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12월초 연세대 산학협력 단에 ‘강천산 음용온천수 개발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번 연구는 동물모델의 음용 유용성 평가, 임상실험을 통한 음용 항산화 효과 평가, 음용온천수 개발방안 검토 등이다.

음용온천수 연구결과는 각종 물 관련 학회 등을 통한 홍보와 기업유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