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근대건조물 보호위원회’ 운영
부산시 ‘근대건조물 보호위원회’ 운영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0.12.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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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근대건조물 보호를 위한 ‘근대건조물 보호위원회’를 구성해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시행된 근대건조물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이 위원회는 특화거리 지정 및 변경, 지원 대상 및 규모,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부산지역에 산재한 근대 건축물 보호정책에 관한 내용을 심의하게 된다.

근대건조물 보호에 관한 조례는 근대 도시형성기 조성된 역사적 건물의 보호와 관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부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원장에는 김형균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이 맡았으며 시의원과 학계, 문화예술인 등 전문가 12명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근대건조물 보호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