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 한우’서울시장 공략 본격화
‘청풍명월 한우’서울시장 공략 본격화
  • 충북/신용섭기자
  • 승인 2010.12.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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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늘 강서시장 직영판매장 개장
충청북도는 청풍명월 한우 판매장을 청주 율량동에 이어 17일 서울 강서시장 친환경유통센터 건물 1층 (184㎡)에 개장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판매장은 충북도가 2010년도 농림수산식품부 한우명품화 사업비중 2억4천만원을 들여 수도권에 처음으로 직영매장을 개설 하는 것으로, 앞으로 판매장에서는 충북에서 생산되고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청풍명월 한우를 중심으로 돼지, 닭고기를 취급하며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과 서울지역에 있는 롯데백화점 7매 매장 직영운영 관리를 하게 된다.


운영은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 출자회사인 (주)청풍명월클러스터에서 하며, 판매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충북에서 생산 된 친환경축산물의 공급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학교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3월부터 이달 말까지 한우, 돼지, 닭고기 140여톤을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 250개교 정도로 추진되던 서울시 학교급식 사업이 2011년도에는 640개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충북산 친환경 축산물 수요는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동안 급식 대행업체를 통해 납품하던 것을 2011년부터는 사업단에서 직접 납품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서울시 학교급식사업에 충북산 친환경축산물이 선점 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현재 친환경축산물 인증율이 3.8%(전국최고)인것을 10%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축산물 인증료 및 해썹(HACCP) 인증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