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해 공모·평가 32개 부문 수상
남원시, 올해 공모·평가 32개 부문 수상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10.12.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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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시티 선정등 각종 분야서 두각… 인센티브 189억원
지리산권 중심도시 남원시가 올 한 해 동안 정부의 각종 사업공모 및 평가에서 32건에 189억 원의 인센티브(사업비)를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제4회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Green City) 공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여 생생도시 지정에 이어 환경 분야 수상으로 전국 제일의 녹색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지역발전위원회의 기초생활권 연계협력 사업 우수 등 중앙부처 평가에서 총 9건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2010년도 지방자치단체 시 단위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전라북도 평가에서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대상’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조성, 지방통합방위협의회 ‘우수’ 등 3건을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농 식품 기업육성사업과 FTA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원예브랜드사업에 선정되어 8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공모사업은 농업, 체육시설,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총 20건이 선정됐다.

특히, FTA기금 국가 공모사업은 전남.북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남원이 선정돼 2년간 100㏊에 32억5200만원을 집중 투자해, 과수 수출단지 및 대형유통업체 출하기반을 확충 최첨단 과수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하는 운동장 체육시설조성과 개방형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이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 YMCA 작은 도서관 조성 등 6건이 선정됐다.

윤승호 시장은 “남원시가 올 한 해 동안 정부와 민간단체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많은 성과를 낸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성원이 뒷받침 됐다”며”2011년 정부의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 정부정책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각종 인맥 네트워크를 활용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국가 공모사업을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