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조해진 의원 ‘백봉신사상’ 수상
밀양 조해진 의원 ‘백봉신사상’ 수상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10.12.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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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
밀양·창녕지역 출신 조해진(사진) 국회의원이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현직 국회의장)가 주관하는 ‘2010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독립운동가인 백봉 라용균 선생은 해방 후 제헌의원을 거쳐 4선 의원, 보사부 장관,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정치가로서, 생전에 위엄 있는 풍모와 의로운 행동으로 ‘영국신사’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백봉사업회에서는 이같은 백봉의 뜻을 기리고자 매년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신사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올해의 신사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백봉신사상은 지난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언론사 정치부기자 여론조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조해진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 박근혜, 김무성, 김성식 의원, 민주당 박지원, 박영선, 천정배, 이용섭, 전현희 의원,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까지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조해진 의원은 진중하면서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어법을 구사하여 야당 전 대변인으로부터 역대 대변인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상임위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장에 대한 질의시에는 일체 언성을 높이지 않고 예의를 갖추면서도 날카로운 질의를 하여 해당 기관장 및 공무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조해진 의원은 이번 백봉신사상수상으로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한나라당 자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정하는 친환경 베스트의원까지 2010년 우수의원 4관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