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청이전 국비확보 전방위 활동 펼쳐
충남도의회, 도청이전 국비확보 전방위 활동 펼쳐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0.11.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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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원들이 도청이전을 위한 국비확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도의회 도청이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영) 의원들은 지난 26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이정현·전병헌·최종원·김낙성 의원 등)과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를 비롯한 충청권 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국비 800억원을 요구했다.

이날 이회창 대표는 “차질 없는 도청이전과 청사신축에 따른 국비가 원활히 확보되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 예결특위 이정현 의원(비례·한나라)과 이명수 의원(아산·선진)은 경상북도와 함께 공조를 강조했다 김기영 도청이전특위위원장은 “도청이전을 위한 신청사 건립비 지원은 정치적 논리로 접근할 사항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과 선진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당연히 지원돼야 한다”며 “국회의원들도 이러한 뜻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011년도 국비 예산심의가 순조롭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염원인 도청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최근에 도의회의장단이 국회를 방문해 국비확보를 위해 힘을 보탰으며 안희정 충남지사도 조만간 국회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