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농업인들 마음 하나로 묶었다
창녕 농업인들 마음 하나로 묶었다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10.11.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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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가져
창녕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지난 19일 영산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열렸다.

“안전한 농업! 건강한 농촌! 우리가 책인진다”라는 주제로 열린 한마음대회는 농촌지도자 창녕군 연합회(회장 전복식)와 생활개선회 창녕군 연합회(회장 김미숙)가 공동 주관했다.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의 농업인들과 조해진국회의원, 김충식군수, 기관단체장 등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읍·면 농업인 26명이 군수표창 등 각종 표창을 받았다.

생활개선회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팔씨름, 새끼 꼬기, 대형 윷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와 생 양파 먹기, 화합릴레이, 읍·면 화합한마당 노래자랑 등으로 농업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었다.

특히 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특산물 전시와 시식 행사, 그리고 국산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야생화, 한지공예, 규방공예품, 농작업 편이장비, 군내 생산 브랜드 쌀, 농업홍보 자료, 토종종자 품종, 양파기자재 등 다양한 전시회와 옛날 농기구를 이용한 탈곡체험 등의 행사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전복식 회장은 “한마음대회를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생명산업인 농업이 지역 발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