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통장들과의 워크숍’ 구설수
‘2010 통장들과의 워크숍’ 구설수
  • 부평/백칠성기자
  • 승인 2010.11.21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평, 조례에도 없는 행사에 예산 사용
인천시 부평구가 조례에도 없는 ‘2010 통장들과의 워크숍’을 타지역에서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 자치행정과 주민지원팀이 주관해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통장 임원진을 대상으로 ‘통장의 역할 및 활동사례 발표’를 주제로 지난 8월26일부터 27일까지 강원 영월에서 동강 래프팅과 함께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실시했다.

구청에 따르면 첫날인 26일에는 영월동강 래프팅 체험과 오리엔테이션, 심신강화 입수훈련, 소통과 공감의 시간에 대한 워크숍을 열고, 27일에는 사례발표 및 토론, 특강, 문화탐방, 과제정리, 설문서 작성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일부 구의원, 주민자치위원과 각동 통장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이 조례에도 없는 행사임에도 구가 관습이라는 이유로 약 2천7백여만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래프팅, 민속놀이 체험과 충주호 및 주변 관광지 견학등을 펼쳐 사실상 관광성이 짙은 선심성 행정을 펼쳤다는 지적이다.

이는 부평구가 재원 마련을 위해 시에 재정교부금을 요청하고 있고, 시의 재정지원이 쉽지않은 상태에서 워크숍 비용으로 2천700여만을 사용, 참가자 1인당 17만원 상당에 비용을 들였다는 것은 결코 적지만은 않은 비용이라는 것이다.

특히 영월 동강 이동시 단체복(티셔츠)을 참가자들에게 배부해 선거법 위반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부평구 관계자는 “통장 워크숍은 매년 관례대로 실시하는 것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타지역 자치단체도 구와 같이 조례에는 없지만 관내 통장들에 대한 격려 차원의 워크숍 예산을 정해 놓고 통장들의 대한 교육차원의 워크숍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선심성 행정이 아니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