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수험생, 원정 수능 ‘이젠 끝’
포천 수험생, 원정 수능 ‘이젠 끝’
  • 포천/신원기기자
  • 승인 2010.11.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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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 4곳 신설... 이동 불편 해소
수능 고사장이 없던 경기북부지역 수험생들이 먼 거리로 이동해 수능 시험을 치러 왔으나 올해는 포천 4곳, 동두천 2곳, 연천 2곳, 양주 2곳, 가평 2곳등 5개 시.군에서 처음으로 12개 고사장이 신설돼 수험생들이 불편을 덜게 됐다 올해 수능 시험장이 신설돼기 전까지는 포천지역 수능 시험생들은 의정부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기 위해 매년 1천800여명이 이른 새벽부터 '원정 수능'을 치러야만 하는 불편을 격어 왔다 수능 고사장을 설치하려면 지역내 수험생 수가 2천500명이 돼야 했으나 시험지구로 지정한 후 고사장을 설치할 수 있었지만 지역 수험생들의 불이익과 불편을 감안해 그 기준을 완화하면서 수능 고사장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