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주택정책 방향 의견 수렴
중장기 주택정책 방향 의견 수렴
  • 충남취재본부
  • 승인 2010.1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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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20 주택종합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대전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건축·부동산·도시분야의 전문가와 관계공무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주택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대전발전연구원 임병호 연구원의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주택정책심의위원회 및 공무원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전시에 적합한 주택의 양적 수준 확보와 주거복지 및 주거환경의 질적 수준 개선에 대한 대전의 특성이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그동안 중장기적 주택정책 부재로 인한 정책의 일관성·예측 가능성 확보가 어려웠던 부분과 양적 확충에만 치우쳐 저소득층 주거복지 등 시민주거생활의 질적 수준향상이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전문가들의 건의사항도 보고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를 그간의 용역추진성과에 대한 중간점검 기회로 삼고, 보다 효과적 용역 추진이 되도록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용역 수행과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자문 및 시민공청회 등으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내년 3월경 2020 주택종합계획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