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명품시정 아이디어 ‘봇물’
창원시, 명품시정 아이디어 ‘봇물’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0.11.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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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전문가 참석 시정경연회의 개최…정책아이디어 30여건 쏟아내
창원시 11월 시정경연회의가 15일 시정회의실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주재로 시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경연회의에는 이보경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교육부장, 신대우 진해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강인순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경남대 사회학과 교수), 조용식 마산도시재생위원회공동대표(마산오동동상가협의회장), 이덕자 한국여성의전화 공동대표, 문병현 창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등 경연위원이 참석해 ‘2011년 창원시 명품시정’ 발전을 위해 30여 건의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날 이보경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교육부장은 마산만 관리와 관련해 마산만 매립 0-시대를 선언해 환경도시 및 명품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진해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신대우 씨는 온라인상 사이버주민자치센터를 구축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정보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강인순 공동대표는 균형적 지역발전을 위해 참여예산제를 실시하고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이덕자 한국여성의전화 공동대표는 재래시장내 시민 특히 여성의 휴식공간을 마련할 것과 시립어린이집 확대 및 운영을 다양화 하고, 청소년 방학 및 저녁시간에 급식소를 운영해 부모의 심리불안과 영향불균형을 해소할것을 제언했다.

그리고 문병현 창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3개시 통합으로 환경수도 달성 및 세부추진 과제를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으며, 환경수도 과제제안 및 공동추진을 위한 전문가 및 시민참여의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며 우리시 소재 대학 환경공학과와 수질·대기·폐기물·자원순환·해양·정책동향분야에 다양한 공동 연구 과제를 추진해 환경수도를 달성했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경연위원들의 명품시정발전을 소중한 제안들은 도시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해 창원시가 세계 10대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드는 초석이 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