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국 의료관광 마케팅 나섰다
대구시, 중국 의료관광 마케팅 나섰다
  • 대구/김병태기자
  • 승인 2010.11.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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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병원들로 구성 유치단 선양서 의료관광 설명회
대구시가 중국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동북지역 큰 시장인 선양지역 마케팅에 나섰다.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영남대 의료원, 파티마병원 등 지역병원들로 유치단을 구성,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구의 특화 의료상품을 설명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하면서 의료관광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와 우호협력도시인 선양은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으며 대구와는 의료산업 교류가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출신 성악가 윤석진 교수가 동행하여 음악회를 개최한다.

윤교수는 지난 8월 문을 연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국제보이스센터를 맡아 동산병원의 의료기술과 연계한 보이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실력있는 테너 가수로 중국에서 더 유명한 윤교수의 이 번 선양공연은 대구 의료 관광과 함께 선양에 대구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과학대(보석주얼리과 이우열 교수)가 주관하는 주얼리 전시회도 병행하여 지역 주얼리 산업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유치단에 참여한 지역병원들은 선양미래상무유한공사, 백가락상업무역과학기술집단유한공사, 신성집단유한공사 등 현지 기업체와 의료관광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