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법은 11층 이상 고층 건축물 등 화재 위험이 큰 건물과 용도별로 설치토록 하고 있으나 전체 건축물에 비하면 이런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대상은 극소수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시설이 간이스프링클러 설비이다.
이러한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층을 대상으로 하여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지만 아직은 설치된 대상이 미미하다.
최근의 화재는 갈수록 다양 해 지고 인명피해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중의 하나가 화재발생시 조기 발견과 진압을 위한 설비인 단독경보형감지와 간이스프링클러 설비의 보급인 것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와 간이 스프링클러를 먼저 설치 보급한 미국 등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아도 인명피해는 획기적으로 줄고 있다.
특히 인명피해 발생이 많은 주거용도 및 다중이용시설과 문화재 등에 대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자 한다.
스프링클러 등 우수 소방 설비가 갖추어지고 방화관리자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규모가 큰 건물 보다는 오히려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많은 소규모의 노래방, 주택 , 문화재 등이 제격인 것이다.
화재 발생시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지켜 준다는 것을 감안 한다면 결코 설치비용 따위에 아깝지 않으리라 본다.
앞으로는 개인의 주택 등에도 이러한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가 많이 설치되는 시대를 맞이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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