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원도심 개발 본격 추진
서구, 원도심 개발 본격 추진
  • 대전/정미자기자
  • 승인 2010.11.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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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이해당사자간 갈등 및 분쟁,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해 주민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서구가 공공의 역할과 지원의 확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생생현장 민원상담반 운영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변호사·세무사·감정평가사 등 정비사업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정비사업 관계자 정기교육으로 잘못된 정보로 인한 분쟁 예방과 주민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한 안전진단 및 정비계획수립 용역비 지원 등이 있다.

현재 서구에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사업 17개 구역, 주택재개발 3개 구역, 주택재건축사업 10개 구역 등 30개의 정비(예정)구역이 있고 이 중 추진위원회 구성 이상의 단계가 진행 중인 구역은 9개 구역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 정비사업은 주민이 직접 조합을 구성해서 추진하는 만큼 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양보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우리구에서도 원도심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