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국화축제 40만명 방문 대성황
천만송이국화축제 40만명 방문 대성황
  • 익산/김용군기자
  • 승인 2010.11.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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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급효과 40억원… 전국 대표 국화축제로 ‘우뚝’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10일간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개막된 제7회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는 폐막 당일까지 가을정취를 만끽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루는 등 40여만명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7회째를 맞은 금년에도 국화축제는 희망을 상징하는 거북선, 쌍용이 웅비하는 7m 높이의 도전의 문, 방아찧는 토끼, 국화 나무 등 새로운 다양한 볼거리 작품이 대거 전시돼 전국적으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외부 관광객들도 작년에 비해 60% 정도 늘어 전국을 대표한 국화축제로서 대성공을 거뒀다.

금년에 내방객들을 분석해보면, 수도권. 광주. 대전. 대구등 전국각지에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단체 관광객 위주로 행사장을 찾았으며, 관람객중에는 농촌진흥청장(민승규), 전 남덕우 국무총리, 전 이종찬 국정원장등 저명인사 및 외지 단체관광객의 축제장 발길이 이어져 가을에 가고싶은 국화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행사기간중에는 국화관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운영을 운영하여 학생 및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해마다 농가들이 직접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등을 홍보.판매하는 농특산물판매장을 운영하여 5억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관광적 측면과 경제적 파급효과는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업기술센터가 연구개발한 지역농산물 가공제품 홍보를 위해 쌀가공품, 우리술 및 자색고구마 쌀막걸리 시음 행사를 가져 관람객으로 하여금 색이곱고 뒷맛이 깔끔하다는 호평을받아 소비자에게 고급 웰빙막걸리로 다가설 예정이다.

또한 익산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쌀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익산쌀을 수도권 하나로마트, 롯데마트등 전국 유통망을 통하여 탑마루쌀을 출하하기 시작 하였으며, 익산쌀 수도권 아파트 직거래행사를 서울 광진구 현대아파트에서 탑마루쌀, 고구마, 가공식품 홍보 및 판매행사를 갖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