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상담회는 일본 1개업체당 대전기업 3~5개씩 매칭, 대전 기업의 제품소개 및 투자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단법인 큐슈한일경제교류회(KNOCK) 상담회 참가기업은 상담회를 마치고 대전의 음향업체인 이머시스와 기능성 샤워기 제작업체인 케이엔텍을 방문, 회사 브리핑을 듣고 공장을 둘러보고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후 업체 견학후 시가 마련한 환영만찬장에서 상담에 참가했던 일본기업인들은 경제관련 유관기관장과 자연스런 만남을 했고 오전에 미팅했던 대전기업과의 추가 미팅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대화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본기업 관계자들은 환영해 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대전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2일 시청 응접실에서 이들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대전은 과학기술 및 연구인력 인프라가 잘 조성된 도시로 대전지역과 큐슈지역간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 해 나갈 수 있도록 사단법인 큐슈한일경제교류회의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노하라 오사무 회장은 “양도시간 경제교류협력 체계구축을 위해서 큐슈한일경제교류회의가 앞장설 것”이며 “향후에도 한일 중소기업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큐슈와의 교류를 정례화하고 교류분야를 투자·기술·인력 등 다방면으로 확대하는 등 한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본, 중국, 한국 3국의 경제인, 기업인, 교수, 총장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1년 제11차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대전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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