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명품 에코도시’로 뜬다
영주시,‘명품 에코도시’로 뜬다
  • 강정근기자
  • 승인 2010.10.27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품격 그린시티 조성…녹색성장 메카로 급부상
전국 최초 글로벌 녹색경영대상 3년연속 수상 영예
주택가 담장 허물기, 그린파킹 범시민 운동 전개

영주시는 그동안 걸어서 5분 안에 녹지공간이 있는 도시 조성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환경경영시스템과 녹색경영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의 성과로 글로벌녹색경영대상 3년 지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얻어 녹색도시 이미지를 각인시켜가고 있다.

디자인이 아름다운 녹색도시, 쾌적한 환경의 녹색메카를 꿈꾸는 영주시는 김주영 영주시장의 “걸어서 5분 안에 녹지공간이 있는 도시 조성” 계획에 맞추어 고품격 그린시티를 완성해가고 있다.
특히 소백산 등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하는 영주시는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한국문화 테마파크, 친환경 생태체험단지조성 등 각종 국책 사업 시행으로 녹색성장의 메카로 급부상해가고 있다.

▲담장 허물기, 그린파킹 범시민 운동 전개

전 세계가 녹색성장과 그린시티 건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영주시는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는 담장 허물기 운동과 그린파킹 사업 시행으로 녹지공간의 증대로 도시 디자인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그린파킹 사업이란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집 안 마당에 차를 세울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영주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그린파킹 사업에 동참하는 가구에 공사비용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으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75개소 799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현재 2개소 17면의 신청을 받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개인건축물과 다세대 주택 등을 대상으로 개인 주차 공간 조성을 원할 시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어 앞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주시에서는 학교 공공기관 담장 허물기 및 공원화 사업을 통해 영주초등학교와 영주 중학교를 비롯하여 시청과 시민회관, 영주경찰서, 단산면사무소 등 공공기관의 담장을 모두 헐어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 조성

영주시는 지난해 시내의 중심부인 영주동 1번지가를 간판정비와 아울러 문화적 테마가 있는 명품 문화의 거리를 조성했다.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영주동 1번지가 600m 양측 건물 간판정비 295개소, 전선지중화, 도시가스매설 등 지하매설물 공사와 바닥디자인, 공연무대, 조형물, 쉼터, 실개천, 가로등 설치 등으로 도시미관과 보행편의를 고려한 영주 최고의 명소로 조성되었다.
명동거리의 간판을 평면간판으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고, 전기와 전화, 통신 케이블을 지중화해 중심상권지역으로서의 상권회복과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어 각광받고 있다.
또한 휴천2동 한정마을 입구와 휴천2동 등에 도시 숲을 조성했으며, 서천변의 초대형 소나무 식재로 영주에 들어서면 처음으로 푸른 소나무를 만날 수 있어 걸어서 5분 안에 푸른 쉼터가 있는 녹색 환경도시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 국립테라피단지 조성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가 소백산 자락인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옥녀봉 자연휴양림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소백산을 배경으로 부석사, 소수서원 등 각종 국보급 문화재와 함께 풍기온천을 이용한 물치료와 인삼, 산양삼 등 우수한 한약재 이용이 용이해 테라피단지 조성의 적지로 낙점된 영주시는 2013년까지 5년에 걸쳐 총 3천억원이 투입되는 국립테라피단지 조성으로 테라피 연구원, 테라피 센터, 건강증진센터, 생태탐방로 등 산림을 활용한 심신치유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시는 한국산림치유포럼과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백두대간 산림자원 활용방안에 대한 발빠른 업무 추진으로 국립 테라피 단지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둬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 탄소 Zero도시 영주

영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조량, 질 좋은 일사량 등 풍부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민간 태양광발전소 유치에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280억원이 투자되는 29,757㎾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발전소 116개소를 유치했다.
3,000㎾급인 (주)씨그마이티엔 영주태양광발전소외 65개소는 1일 85,000㎾가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가정 8,500여 가구에 전기를 보급하는 양이다.
또한 영주시는 개인주택 태양광전기보급사업으로 69가구에 207㎾를 보급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소와 소수력발전소가 전부 가동되면 12,000여 가구에 공급할 태양광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기가 생산되어 영주관내 일반주택에 사용되는 전기의 30%는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가능해 정부가 지향하는 탄소 Zero도시에 성큼 다가가고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 일조량이 많은 자연조건을 활용하여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유치에 힘써 영주를 신재생 에너지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가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고 환경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에서 후원하는 글로벌 녹색경영 대상 평가에서 3년 지속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녹색경영대상은 국내에서 환경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환경전문가 그룹에 의한 다단계 검증프로세스를 통해 평가 시상하는 제도다.
영주시는 21세기 전략적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영주비전 및 환경보전 중장기계획에 따라 지속가능한 환경시책을 추진한 결과 시민 참여의식 향상, 전략적 도시녹화사업, 생태관광 인프라,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비전에 부응하는 환경시책의 시행으로 전국 최고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 에코도시‘영주’

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함께 생태가치를 산업화하는 녹색도시 조성과 녹색경제기반 조성,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성장 주도 사업으로 영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를 기본바탕으로 녹색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각종 방안을 마련해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함께 생태가치를 산업화하는 녹색도시 조성과 녹색경제기반 조성, 신재생 에너지 등 그린 에너지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마련에 힘써 온 영주시는 보유 문화와 정체성을 기본으로 녹색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영주시는 국책사업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한문화테마파크와 바이크문화탐방로 등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업시행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등 도시 발전 기반 마련 활동의 활발한 진행으로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