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완성시킬 것”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완성시킬 것”
  • 강정근기자
  • 승인 2010.10.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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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시장 “영주의 변화는 이제 시작”
“민선 4기 4년 동안 그려온 밑그림 위에 살기 좋은 고품격도시라는 작품을 완성시켜가겠습니다" 민선 4기에 이어 2010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민선 5기 김주영 영주시장의 100일은 전체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김주영 영주시장은 취임 시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향상, 격조 높은 문화도시 조성, 걸어서 5분 안에 녹지공간이 있는 도시 등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의 연속성에 무게를 두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백두대간 테라피 단지,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중앙선 철도 고속 복선화 등 굵직한 국책사업은 영주시의 발전을 예고하고 있어 민선 4기에 이은 민선 5기의 성과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민선 5기 출범 후 100일 남짓한 짧은 기간이지만 김시장은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주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조직 기능을 보강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또한 주요 국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책사업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토록 했다.

김시장은 “새로운 국가비전인 녹색성장은 영주의 새로운 기회”라며 “백두대간 테라피단지와 산림과학벨트 등을 통해 대표적인 녹색성장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책사업인 중앙선철도 고속 복선화가 이루어지면 서울에서 영주까지 1시간 20분대로 단축된다.

”며 “접근성을 높여 투자가치가 높은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어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지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선 5기를 접어들면서 영주의 경제전망도 한층 밝아지고 있다.

화훼농가 육성시책을 펼쳐 온 영주시는 국화의 일본 수출 길을 열어 10만불 수출을 성사시키고, 친환경 무공해 축산시책으로 소백 양계단지가 친환경 우수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9월 열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레타포르테 친환경패션 박람회에 영주의 특산품인 풍기인견이 참가해 세계 패션계로부터 크게 주목받아 현지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장은 “풍기인견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풍기인견을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영주시가 민선 4기부터 꾸준히 정책적으로 추진해 온 걸어서 5분 안에 녹지공간이 있는 도시 조성이 민선 5기 더욱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환경경영시스템과 녹색경영성과의 결과로 글로벌녹색경영대상 3년 지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얻어 녹색도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출범 100일을 맞이한 김주영 영주시장은 “영주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도시 만들기에 시정 역점을 두어 살기 좋은 고품격도시 영주를 완성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