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00억·25.2%↑…플랫폼 매출 27%·광고 매출 22% 증가
SOOP(숲)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2%, 9.0% 증가했다.
플랫폼과 광고 매출이 성장하며 3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플랫폼 매출은 평균 동시 방송 수, 평균 동시 시청자 수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오른 826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SOOP은 플랫폼 매출 증가 원인이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 강화'라고 밝혔다. '어쎔블', 'SOOPER LEAGUE' 등 활동 분야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2024 파리 올림픽', 'e스포츠 월드컵' 등 다양한 중계권을 확보해 이용자 유입을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SOOP은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브랜딩과 UI(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 개편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권을 추가 확보하고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함과 동시에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와 이용자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찬용 SOOP 대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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