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오후 2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려…본선 진출자 19명의 경연, 초대 가수 축하공연 등
서울 동작구는 내달 9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27회 노들가요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동작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민 간 소통·화합의 장을 조성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동대항 노래 경연대회’로 기획돼 신청 단계에서부터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앞서 구는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3주 동안 18세 이상 구민 및 관내 소재 직장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후 지난 26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최종 19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본선은 내달 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참가자 19명의 경연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동작이상 4명 ▲국화씨상 7명 ▲인기상 1명으로 본선 진출자 전원에 대한 시상 계획도 마련돼 있다.
본선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이 가창력 및 관객 호응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들가요제는 경연 참가자와 응원하는 구민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지역축제”라며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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