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별 3,000원~8,000원으로 가격 책정
서울 도봉구가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쌍리단길에서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스페인 요리문화 ‘핀초포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핀초포테는 핑거푸드와 음료‧주류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말한다.
메뉴는 한식부터 이탈리안 음식, 태국식 음식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가격은 3,000원에서 8,000원으로 책정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며 ▲공연 ▲별빛보부상(플리마켓) 및 체험존 ▲별빛산책 ▲이벤트 및 휴게존 등이 준비된다.
쌍리단길 곳곳에서는 버스킹 무대와 마술사, 태권도 공연이 펼져진다. 오후 8시부터는 창동 현대타운 앞 사거리에서 화려한 서커스 공연이 선보인다.
별빛보부상(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악세사리, 소품, 음식 등을 판매하며, 체험존에서는 야광돌체험, VR체험, 별빛쌍문 그림그리기, 인생네컷 부스 등이 운영된다.
축제를 찾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거리노래방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할 시 상인회에서 준비한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쌍리단길상점가 상인회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쌍리단길 별빛축제의 경험을 살려 이번에 별빛야시장이라는 새로운 테마로 축제를 기획했다.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발걸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가을 끝자락, 쌍리단길만의 매력적인 분위기 속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쌍리단길만의 특화 축제를 많이 열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쌍리단길 고유 브랜드 구축 및 골목상권 홍보를 위해 ‘쌍리단길 별빛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개최 기간 2023년 평균 유동인구 대비 약 2배 이상의 방문객을 이끌어 상점가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