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서 두각
보성군,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서 두각
  • 보성/임준식기자
  • 승인 2010.10.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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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산 휴양림 숲 해설가 신향씨 장려상 수상

 보성군이 (사)숲 해설가 협회에서 주최하고 산림청이 주관한 제4회 전국 숲 해설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해설가로 활동 중인 신향 씨가 ‘숲 해설 우수 사례 발표’에 첫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특히 지역 예선을 거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전국 자치단체 및 산림청, 국립수목원 등 16개 팀과 경쟁하여 장려상을 수상함으로써 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을 전국에 알리는데 일조했다.

보성군에서는 2008년부터 제암산 자연휴양림에 숲 해설가 및 숲 생태관리인을 배치하여 휴양객 및 등산객에게 보성군 홍보 안내 및 숲 해설을 해줌으로써 많은 휴양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까지 약 6,500명이 숲 해설에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휴양림을 찾지 못한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숲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성군 관내 어린이집과 숲속 유치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협약 체결하여 매주 금요일을 정규 수업으로 지정해 숲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마사회 특별 적립금을 지원받아 더욱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오는 11월과 12월 2개월 동안 숲 유치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숲 해설가 신향씨는 2008년 9월부터 제암산 자연휴양림에 배치되어 특유의 친화력과 노력으로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숲 해설을 정착시킨 일등공신으로 보성군을 찾는 많은 휴양객으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신향 씨는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면서 “숲도 아는 만큼 보이고, 사랑하게 된다.

”며 “많은 사람들이 산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숲 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보성군에서는 앞으로 2013년까지 270억원을 투자하여 필요한 시설을 보완하고, 편익시설을 정비하여 “숲 해설을 겸비한 자연친화적인 제암산자연휴양림”을 만들어 세계적인 자연휴양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