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유적지,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
왕인박사유적지,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
  • 영암/최정철기자
  • 승인 2010.10.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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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축제.한옥건축박람회.요리 경연 등 행사 다채

 

아름다운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왕인국화축제, 한옥건축박람회, 왕인박사 인물재현, 기(氣)음식 전국요리 경연대회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어 영암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왕인박사유적지에서는 시설물 점검 및 보수, 유적지 정화활동, 잡초제거를 하는 등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개최되는 주요 행사 일정으로 왕인박사 인물재현 프로그램이 지난 24일부터 11월 21까지 매주 토.일 오후 3시에 열리고 한옥의 멋 세계로! 겨레의 숨결 미래로, 천년의 유혹, 녹색의 감동이라는 슬로건으로 한옥건축박람회가 구림 한옥마을과 왕인박사유적지 영월광장에서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한옥건축박람회는 친환경 한옥자재전시, 한옥시공 시연회, 한옥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되어 아름다운 한옥의 멋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서남권 대표 가을축제로 널리 알려진 2010 왕인국화축제가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24일간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화로 만든 13종 10만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유적지 내에는 1억송이 국화꽃으로 꾸며 유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푸르른 잔디와 아름다운 국화꽃이 한데 어울어진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한옥건축박람회도 관람하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