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인천도시대학’ 수료식 개최
‘2010 인천도시대학’ 수료식 개최
  • 부평/백칠성기자
  • 승인 2010.10.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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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인하대 하이테크관 스카이라운지서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3일 인하대학교 하이테크관 스카이라운지에서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부평구와 함께하는 2010 인천권 도시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손해근 부구청장, 부평구의회 신은호 의장, 국토해양부 윤현수 도시재생과장,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박남수 운영위원장, 동정근 도시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2010 인천도시대학’은 지역주민들이 팀을 구성해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미래비전계획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문가(지도교수)와 함께 토의하면서 전체과정을 경험해 보는 스튜디오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수료식까지 총 8단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 6개팀의 주제를 살펴보면, 1팀은 소통과 나눔의 부개1동 철로변 문화마을가꾸기, 2팀은 묏골공원 커뮤니티허브 만들기, 3팀은 아동과 여성도 행복한 삼산만들기, 4팀은 문화와 생태가 살아 숨 쉬는 부평공원가꾸기, 5팀은 소통과 나눔의 인천미래광장 만들기, 마지막 6팀은 역사 문화와 사람이 함께하는 옥련길만들기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지도를 보는 법조차 쉽지 않았던 수강생들이 8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동네를 좀 더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공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점을 찾는 과정을 경험하게 됐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한 토론 등을 통해 서로의 입장차를 이해하고 하나의 공통된 의견을 도출하는 과정을 겪게 됨으로서 말 그대로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미래비전’을 만들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손해근 부구청장은 축사에서 “2010 인천도시대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결과분석을 한 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고, 국토해양부와 LH공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부평구의회,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인하대학교 등과 상호 발전적인 협조체계를 지속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