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AI 발생 방지에 '총력'
진안군,AI 발생 방지에 '총력'
  • 진안/송정섭기자
  • 승인 2010.10.19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4월까지 방역비상근무 체제 돌입

진안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상황실을 설치하고 내년 4월 30일까지 방역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군에서는 평일, 휴일에도 2인 1조로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읍.면 산업담당공무원, 공수의사, 관련 생산자협회에 농가예찰을 강화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소독약 143kg을 관내 조류사육농가에 긴급 배부하는 등 소규모농가 공동방제 단 소독 점검을 강화했다.

고병원성AI는 조류농가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전염병으로 국내에서 2003년부터 수차례 발생하여 양계농가에 막대한 직.간접적 피해를 입힌 바 있다.


주요 유입경로는 철새이며 따라서 농가에서는 철새유입예방을 위해서 철새가 중간에 머물지 않게끔 철새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사료, 음식물, 가축사체 등을 농장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


또한 타 농장 방문 및 AI 기 발생국가 여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농장내 외국인 근로자 고국방문 후 입국 시 철저한 소독 후 농장 내 출입 등 방역관리도 유념해야 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고병원성AI 의심 증세는 사육조류의 70~80%이상 폐사, 벼슬의 청색증, 안면부 부종 등이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일부 혈청형은 사람에 감염되어 결막염 등 임상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며 “이상축 발견 시 1588-4060 또는 430-2391~6으로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