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1억 들여 대통령 영부인 한식책 발간"
류근찬"1억 들여 대통령 영부인 한식책 발간"
  • 양귀호기자
  • 승인 2010.10.18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식재단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명박 대통령의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11월 발간 예정인 한식관련 서적이 한식세계화 사업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농식품위 소속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18일 농수산물유통공사 국감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김 여사는 11월 ‘ Nature of Korean Food by Yoon-ok Kim(가제)’란 제목으로 G20을 비롯한 국제 행사에 사용할 목적의 도서를 전액 한식세계화 사업 예산에서 책정한 9950만원을 사용, 발간할 예정이다.


김윤옥 여사의 책 발간 사업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사업 주체로 지난 2월 시작된 것으로 3월 한식세계화 재단이 설립된 이후부터는 한식재단으로 이관된 상태이며 이 책은 국영문 합본 판으로 총 1700부 한정 제작 예정이며 11월 5일 발간을 앞두고 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