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별빛투어 홍보맨”
“시민 모두가 별빛투어 홍보맨”
  • 영천/ 장병욱 기자
  • 승인 2010.10.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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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관광. 문화예술인 대상 별빛마을 바로알기 투어 가져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영천별빛투어’프로그램을 대내외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15일 지역관광관련 업체, 체험시설 대표, 문화예술인, 지역민 등 250여명을 초청해 별빛마을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투어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보현산천문대와 천문과학관 일원의 별빛나이트 투어 관광상품에 대해 지역민들이 먼저 체험하고 알아야 더욱 효과적인 홍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15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를 조금 넘은 시간까지 진행된 이번투어는 지역민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행해지는 여행코스를 프로그램별로 전체 또는 부분으로 체험을 실시했다.

1.8m 광학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대를 차량으로 오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웰빙숲길인 천수누림길에서 청정자연을 호흡하고,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천문우주에 관한 5D영상체험을 했다. 저녁식사 후 보현산천문과학관 야외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지역의 이언화 무용단의 ‘노계 박인로 별바라기’ 공연은 캠프파이어 불빛과 어우러져 가을밤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었다. 또 별자리에 관한 재미있고 신기한 설명과 함께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체험도 참가자들을 매료시켰다.

영천시 김중하 문화공보관광과장은 “이번투어는 지역의 빼어난 관광상품을 지역민들이 먼저 체험하고 앎으로써 지역의 관광상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며 “홍보효과 배가를 위해 향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별빛마을바로알기 투어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