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별사법경찰광역전담반(이하 특사경)은 지난 15일 참기름 제조·판매업체들에 대해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 부산 강서구 소재 A사 등 5곳이 2억2천만 원 상당의 가짜 참기름을 유통시킨 것을 적발, 업체 대표 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3개 업체에 대해서도 곧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창호 특사경 사무관은 “참기름의 특성상 색깔이나, 맛으로는 가짜를 가려내기 어려운 만큼 구매할 때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취득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며, 타 제품과 비교해 터무니없이 싼 참기름은 신중을 기해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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