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제29회 이천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6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발산하기 위한 24만 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인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함께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식전 행사로 마장면 특수전사령부의 군악대와 함께 14개 읍·면·동 1,400명 선수단 입장과 식전 공연으로 러브란 댄스팀과 경희대학교 응원단의 공연을 펼친다.
또 기념식은 이천과학고 유치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유공 시민 표창, 기념사와 축사, 선수대표 선서, 설봉공원 이천시민의 탑에서 채화된 성화 점화 등으로 진행하며, 이천 출신 가수 추혁진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 육군 항공사령부의 축하 비행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이번 ‘제29회 이천시민의 날’은 과학고를 유치하여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시와 이천시민의 하나 된 열정과 희망을 상징하는 ‘이천과학고 유치결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기념식 이후 읍·면·동 대항전 체육대회는 14개 읍면동을 인구수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며, 1부 장호원읍, 부발읍, 신둔면, 마장면, 창전동, 증포동, 중리동, 2부 백사면, 호법면, 대월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관고동으로 나눠 축구, 게이트볼, 탁구, 배구 등 8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체육대회 예선전은 5일부터 진행하며, 지난 2022년 체육대회 1부 1위는 증포동, 2부 1위는 백사면이 차지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의 날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소중한 축제로, 다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이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