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은 기념사에서 "헌정회가 기후위기, 인구 문제, 노동, 안보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방향을 꾸준히 모색하는 헌정회원들의 열정과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우 의장은 "대통령제 권한의 불균형, 여야 의석수, 정치문화 등 국회 운영의 갈등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헌정회 원로들의 조언을 부탁했다.
그는 이어 "정치가 사회의 변화를 반영해 길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갈등이 발생한다"며 "우리 사회 변화를 담아내는 개헌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을 비롯해 전직 헌정회 회장들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이 함께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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