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장 최고위, 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사격
"맨날 똑같은 사람 시켜서 비교도 못하면 되겠나"
"맨날 똑같은 사람 시켜서 비교도 못하면 되겠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이번 금정구청장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해 두 번째 심판하는 선거"라며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정구민께서 명확하게 국정이 지금처럼 잘못돼선 안 된다고 경고해 주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대란 정말 심각하다. 응급실뿐만 아니라 중환자실도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다"라며 "국가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는 건 죄악"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지금 순간에도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때문에 목숨을 잃는 분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며 "소방관들 입을 막아서 그렇지 아마 은폐된 위급한 상황이 한두 개가 아닐 것이다.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다는 건 죄악이다. 경제도 문제, 민생도 문제, 다 문제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선거 치료가 필요하다. 김경지 후보께서 금정구를 맡게 되면 금정구에도 새로운 희망 싹트게 될 것"이라며 "맨날 똑같은 사람 시켜서 비교도 못 하면 되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보선은 2026년 지방선거의 전초전"이라며 "부산 금정 주민들께서 명확하게 국정이 잘못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해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mjkim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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