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0일 기관 매수세 영향에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에 1% 넘게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57포인트(p, 0.49%) 상승한 2593.37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피는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18억원, 35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기관이 273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8.82p(1.19%) 뛴 748.33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이 146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0억원, 4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대형주(0.53%)와 중형주(0.07%), 소형주(0.68%) 모두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1.66%)과 운수장비(1.51%), 철강금속(1.30%)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1.33%)과 서비스업(-0.97%) 등 일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상승한 1329.1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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