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 1위 티오더, 美법인 CEO에 1.4조 유니콘 출신 선임
테이블오더 1위 티오더, 美법인 CEO에 1.4조 유니콘 출신 선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9.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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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퓨티' 미주지역 사장 역임 제이슨 워커 영입
티오더 미국법인 CEO로 선임된 제이슨 워커. [사진=티오더]
티오더 미국법인 CEO로 선임된 제이슨 워커. [사진=티오더]

국내 테이블오더 시장 1위 ‘티오더’가 미국법인 CEO(최고경영자)에 Deputy(데퓨티) 미주지역 사장 출신 제이슨 워커(Jason Walker)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티오더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북미 테이블오더 시장 선점과 함께 미국 외식시장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이슨 워커는 근무시간 관리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기업가치 한화 약 1조4000억원의 유니콘 기업인 데퓨티의 초기 멤버다. 그는 데퓨티에서 B2B(기업 간 거래) 전략사업을 담당하면서 미주지역 사장을 역임했다. F&B(식음)시장 진출 전략 분석과 인프라 구축, 마케팅, 고객 영업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제이슨 워커는 티오더 미국법인 CEO를 맡으며 △미국시장 사업 확장을 위한 자원 확보 및 배분 △투자자 관리 △미국법인 운영 표준화 및 물류 자동화 △미국 외식업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 해외 전략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제이슨 워커 티오더 미국법인 CEO는 “테이블오더 시장이 미국에서도 자리 잡고 있는 시기에 티오더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확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티오더 미국법인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성택(Austin) 티오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제이슨 워커는 미국 F&B 시장을 경험하며 데퓨티 사업 초기에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전문 경영인”이라며 “제이슨 워커가 가지고 있는 현지 시장의 높은 이해도를 통해 북미지역 타깃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