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최근 성료한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최우수 인기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20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나흘간 농업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마사회는 모든 전시 부스 중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올해의 최우수 인기 콘텐츠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행사로 농업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마사회는 박람회 기간 동안 말산업관을 통해 말 교감 체험, 포토존 운영, 포니 관람체험, 기승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 결과 700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또 말산업 창업 지원과 컨설팅을 위한 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말산업 정보 제공에 적극 나섰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국민들이 말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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