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구단…관중 100만명 넘겨
2024 프로야구가 프로 스포츠 최초 시즌 누적 관중 1000만명 시대 개척과 더불어 입장 수입에서도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 전체 경기(720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을 찍으며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
KBO리그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관중이 34%나 증가한 덕분에 2024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1500억원에 도달했다.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할 때 관중은 34%, 입장 수입은 30% 각각 증가했다. 평일과 주말 입장권 가격을 차별화하는 등 각 구단의 객단가 정책에 따라 관중과 입장 수입 증가치는 약간 다르다.
올해 10개 구단 중 44번이나 매진을 이룬 한화의 입장 수입은 작년보다 47% 급증했다.
KIA를 필두로 삼성 라이온즈, kt wiz, SSG 랜더스, 한화, 키움 히어로즈 6개 구단이 시즌 누적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KIA와 삼성은 각각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2014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016년) 개장 이래 최다 인원을 끌어모았다.
SSG는 역대 인천 연고 프로야구팀으로는 최초로 2년 연속 관중 100만명을 기록했다.
LG 트윈스도 11년 만에 관중 신기록 수립과 잠실구장 최초로 관중 130만명 달성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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