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발레 '한여름밤의 꿈' 대구 무대 올라
독일 발레 '한여름밤의 꿈' 대구 무대 올라
  • 문경림기자
  • 승인 2010.10.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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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발레공연 ‘한여름밤의 꿈’이 12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른다.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장 남성희) 특별행사인 ‘한여름밤의 꿈’은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초청작이다.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와 낭만주의 천재 작곡가 멘델스존이 만나 탄생한 발레 ‘한여름밤의 꿈’은 1826년 멘델스존이 셰익스피어의 작품 ‘한여름밤의 꿈’에 영감을 받아 순식간에 서곡을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1596년 완성된 이 작품은 수백년이 흐른 지금까지 희곡, 오페라, 발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공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962년 조지 발란신이 뉴욕시티발레단을 위해 만든 버전이다.


이번 작품은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칼스루에국립극장과 뒤셀도르프주립극장이 공동 제작한 것으로 현지 공연 당시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할 만큼 예술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