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소나기 속 무더위 기승…구름 사이 보름달 뜬다
한가위, 소나기 속 무더위 기승…구름 사이 보름달 뜬다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4.09.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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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 등 폭염 특보 발령
전국 곳곳 5~60mm 소나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가위이자 화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지만, 소나기가 점차 그치면서 밤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남권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부터 밤사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 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5∼30㎜, 대구·경북, 울산·경남, 전북, 제주 5∼40㎜, 광주·전남 5∼6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3도~20도, 최고 24도~28도)보다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35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6.1도, 인천 26.4도, 수원 26.3도, 춘천 23.1도, 강릉 22.2도, 청주 26.7도, 대전 25.2도, 전주 26.6도, 광주 26.5도, 제주 27.6도, 대구 24.5도, 부산 27.1도, 울산 23.7도, 창원 27.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mi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