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추석에도 관람 인기"…두나무, 부산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2'
"NFT, 추석에도 관람 인기"…두나무, 부산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2'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9.16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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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프로젝트 세계관 오프라인으로 확장
관람객들이 16일 부산 영도구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두나무가 진행하는 시드볼트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컬렉션' 시즌 2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박정은 기자)

두나무가 이달 30일까지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컬렉션' 시즌 2를 아르떼뮤지엄 부산에 시드(SEED)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한 두나무만의 차별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다. 

이번 시즌 2시드볼트 NFT 컬렉션의 주요 키워드는 '확장'이다. 

첨단 기술과 실제 환경의 격벽을 해소하고자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와 협업, 아르떼뮤지엄 부산 시드관을 선보이며 프로젝트 세계관을 오프라인까지 확장했다. 

또 NFT를 미디어 아트로 구현 및 현실과 연계해 전시함으로써 기존 ESG의 한계를 허물고 대중 참여의 저변도 넓혔다.

메인 테마는 '무궁화'다. 

참여자들이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하며 무궁화의 생장 단계에 따라 △씨앗을 형상화한 '씨앗 NFT' 3종 △싹을 형상화한 '발아 NFT' 4종 △꽃을 형상화한 '식물 NFT'를 획득하는 프로세스로 운영된다. 

두나무는 앞으로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실제 무궁화를 식재함으로서 프로젝트 여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2는 추석 명절에도 가족 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최지원씨(30세)는 "시각 뿐아니라 청각, 후각, 촉각 모두 경험하고 몰입할 수 있어서 신비로웠다"며 "공간 안에 들어오니 어둠덕분에
각 테마별로 전시된 공간에 집중할수 있어서 좋았고 파도치는 소리와 꽃이 있는 공간에서는 향기까지 더해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아이와 함께 명절에 관람하는 것도 좋았으며 NFT에 대해서도 이번 계기로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관람하면서 NFT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은 기자)

두나무는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시드관을 거점으로 생물 다양성 증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방문객들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씨앗 NFT를 획득해 현장에서 관람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바로 소장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SNS 방문 인증 등 다채로운 미션을 통해 최종 미션까지 완수하면 아르떼뮤지엄 티켓(1인 1매)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 무궁화 핸드크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프로젝트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