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57명 탑승…오후 3시 운항 재개 예정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13시간 넘게 지연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 30분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904편’에서 출발 직전 계기 계통 이상이 발견됐다. 제주항공 측은 즉시 현지에 부품을 수송해 기체를 점검한 뒤 오후 3시쯤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항으로 총 157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승객들을 위해 호텔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운항 재개 전까지 승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jeong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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