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실속 상품'과 '알뜰 간식'을 판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실속 상품은 휴게소별로 식사류 2종, 라면류, 생수류를 지정해 각각 7000원, 4000원, 700원 이하로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알뜰 간식은 호두과자와 소떡소떡 등 인기 간식 10종 이상을 3500원 이하로 판매 중이다.

도로공사는 최근 체감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속 먹거리의 가성비를 높이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품목을 확대하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귀성객들에게 즐거운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제대로 된 실속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우수 휴게소는 운영 서비스 평가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희태 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실속 먹거리 제공을 통해 추석 연휴 즐거운 귀성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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