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3일 순발행액 3조7487억원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3조7000억원 규모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2024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추석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는 3조7487억원이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4.2%(1645억원) 감소한 규모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3조9127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1640억원이었다.
한은은 지난해와 비교해 추석 연휴 기간이 단축(6일→5일)되면서 발행액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석 전 순발행액은 △2020년 5조678억원 △2021년 4조8061억원 △2022년 4조1824억원 △지난해 3조9132억원 등 매년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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