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사례 선정
마사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사례 선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9.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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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 부문 김지혜 씨 행복마굿간 '말똥종이 체험' 장려상
최근 평창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24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마사회의 말산업 직무교육을 수료한 김지혜 씨(오른쪽)이 수료생 부문 장려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지난 5일 평창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24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마사회의 말산업 직무교육을 수료한 김지혜 씨(오른쪽)이 수료생 부문 장려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는 ‘2024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사례 경진대회(Best of Champ Day)’에서 수료생 부문 장려상을 배출했다.

13일 마사회에 따르면, 최근 강원 평창알펜시아리조트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린 가운데 전남 고흥 행복마굿간의 김지혜 씨가 대표 콘텐츠 ‘말똥종이 체험’으로 수료생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콘텐츠는 말똥이 종이가 되는 과정을 통한 과학적 업사이클링 경험이 주된 내용으로 고객층은 영유아에서 초중고생까지 다양하다.

김 씨는 마사회의 말산업 직무교육을 통해 해외 선진국 사례, 말산업 동향과 트렌드 등을 접하면서 승마 외에 비기승 프로그램을 구상할 수 있었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타 승마장과의 차별화에 대한 고민, 비전공자로서의 한계 등에 부딪히며 많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마사회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접하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해 나갈 방안을 찾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2016년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인증을 받아 매년 400여명 이상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말조련, 승마장 경영관리 등의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 본부장은 “말산업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에 적극 임해준 수료생의 수상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말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