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다 커피 매장을 보유한 이디야커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2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이번 조기 지급은 82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을 도모하고 명절 전 상여금을 비롯한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사 지원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디야커피는 201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협력사의 자금 부담 해소를 돕고자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 왔다. 9년간 누적 조기 지급 금액은 약 720억원에 이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함께 노력하는 협력 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조기 지급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 업체들과 동반 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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