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개선, 준법경영 고평가
삼성중공업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37301과 37001은 기업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기준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최초 인증 후 2년간 사후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3년차에는 갱신 심사를 받는다.
지난해 9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ISO 37301과 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한 삼성중공업은 엄격히 진행된 사후심사도 통과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후 검증 통과는 통합 인증 이후 대표이사 및 경영진의 의지로 실시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와 꾸준한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 프로그램 개선 활동 등 준법경영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6월 ‘UN 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UNGC 가입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10개 분야에서 국제기준을 준수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사후 심사 통과는 삼성중공업이 지속적으로 윤리경영을 체계적,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유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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