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런던 패션위크에서 2025년 S/S(봄·여름) 컬렉션 패션쇼를 진행한다. 지난 2019년 런던패션위크 2020년 S/S 컬렉션 런웨이에 이은 두번째 참가다.
15일 오전 9시(현지시각)에 진행될 헤지스 패션쇼는 LF와 헤지스의 중국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빠오시냐오 그룹이 공동 진행하는 것이다. 중국 굴지의 온라인 쇼핑몰이자 런던 패션위크의 중국 파트너로 선정된 징동닷컴 후원을 받아 참가한다.
이번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헤지스의 정통 브리티시 무드를 기반으로 헤지스 김훈 글로벌총괄 CD와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이 함께 디자인한 2025년 S/S 시즌과 2024년 F/W(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헤지스의 브랜드 근원인 영국 ‘로잉’ 무드를 담은 2025년 봄여름 시즌 ‘헤지스 로잉 클럽(HRC)’, 영국 정통 클래식을 표현한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슬론 레인저(Sloane Ranger), 2024년 가을겨울 ‘스키 콜라보’ 시리즈 등 세 가지 컬렉션의 약 40개의 룩으로 런웨이를 진행한다.
김훈 LF 헤지스 글로벌총괄 CD(Creative Director)는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헤지스의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 뿐 아니라 전통과 현대의 통합, 유럽의 라이프스타일과 아시아의 감성을 절묘하게 조합한 컬렉션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난 파리 프랭땅에 이어 한번 더 헤지스의 유럽 시장 내 존재감을 드러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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