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정래, 신간'허수아비춤' 출간
작가 조정래, 신간'허수아비춤' 출간
  • 김지은기자
  • 승인 2010.10.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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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 재벌 행태 고발..."경제부문도 민주화 이뤄야"

소설가 조정래씨(67,사진)의 신작 장편소설 '허수아비춤'이 출간 즉시 주목받고 있다.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의 작가로 등단 40년을 맞이한 조씨가 내놓은 '허수아비춤'은 대기업의 비리와 천민자본주의를 신랄하게 파헤친 소설로 출간 하자마자 한국출판인회의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9곳에서 판매된 부수를 종합한, 9월 다섯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3위에 올랐다.

'경제 민주화'를 주제로 무소불위의 권력층과 재벌들의 비리를 신랄하게 비판한 작품이다.


일본의 승려 고이케 류노스케(33)의 자기계발서 ‘생각 버리기 연습’은 발간 한달만에 17위에 랭크됐다.

잡념의 정체를 짚어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생각 버리기 연습을 제시한다.


마이클 샌델(57)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인문서 ‘정의란 무엇인가’는 샌델 교수가 한국을 방문한 8월 중순 이후 7주 연속 정상을 달렸다.

7월말 국내 출간된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61)의 ‘1Q84’ 제3권에게 1위를 내주기 전 4주 연속 1위를 한 것까지 포함하면 총 11주간 1위다.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지켰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의 속편 격인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도 역시 전 주 그대로 4위에 랭크됐다.

‘1Q84’ 제3권도 3위를 유지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