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十月)의 감동’느끼러 오세요”
“‘시월(十月)의 감동’느끼러 오세요”
  • 문경림기자
  • 승인 2010.10.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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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제9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올해 9회째인 서울억새축제는 매년 시월(十月) 많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추억을 전하는 축제로 불리우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서울억새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빛의 멜로디 조명 점등식, 그리고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22일까지 매일 저녁 '소리 위를 걷다'라는 테마로 국악, 재즈, 포크, 클레식, 아카펠라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주간체험행사로는 천문학 교실, 1년 뒤에 도착하는 우체통, 7080고교시절 포토존, 달빛 억새길 걷기, 야생화 및 억새풀 사진전, 동서양 별자리 신화 등이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22일 저녁에 진행될 '달빛 억새길 걷기'에는 시민 출입제한구역인 하늘공원 중간 사면길을 코스에 포함시켜 여행을 떠나는 비장한 마음과 설레임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출발 장소는 평화의 길(평화의공원) 서문방향 구름다리 진입로 지점~하늘계단과 중간 사면길~하늘공원 상부의 억새 초지까지 총 4.4㎞의 거리다.

아울러 하늘공원과 함께 부근에 있는 노을공원도 축제기간 중 처음으로 저녁 10시까지 개방한다.

서울억새축제 관련 사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