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빵·커피 가격 인하…물가안정 동참
SPC 빵·커피 가격 인하…물가안정 동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9.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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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식빵 7.3%·배스킨라빈스 아메리카노 32% 하향
SPC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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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물가안정에 동참하고자 주요 브랜드의 제품 가격을 내린다.

12일 SPC그룹에 따르면, 우선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식빵 가격을 평균 7.3% 인하한다.

인하 대상은 △고식이섬유 1㎝ 통밀식빵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 △로만밀 식빵 등 건강 식빵 3종이다.

품목별로는 ‘고식이섬유 1㎝ 통밀식빵’ 가격이 기존 4900원에서 4500원으로 8.2%(400원) 떨어진다.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의 경우 기존 3900원에서 3600원으로 7.7%(300원), ‘로만밀 식빵’의 경우 기존 3600원에서 3400원으로 5.6%(200원) 각각 하향 조정된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9월23일부터 10월30일까지 ‘아메리카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배스킨라빈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아메리카노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기존 2800원보다 32% 할인된 1900원에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식빵 가격을 인하하고 커피 할인 행사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