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김충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취약계층의 실종자가 매일 54.6명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을 찾지 못한 실종자는 5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실종자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치매노인의 실종이다.
2006년 3534명에서 지난해 5659명으로 약 60.1%가 증가했다.
또 취약계층 실종자는 2006년 1만7470명에서 2007년 1만9959명, 2008년 1만8850명, 2009년 2만463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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