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아동·장애인·노인 실종자 1일 54.6명"
이명수"아동·장애인·노인 실종자 1일 54.6명"
  • 장덕중기자
  • 승인 2010.10.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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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아동·지적장애인·치매노인(취약계층)의 실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김충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취약계층의 실종자가 매일 54.6명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을 찾지 못한 실종자는 5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실종자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치매노인의 실종이다.

2006년 3534명에서 지난해 5659명으로 약 60.1%가 증가했다.


또 취약계층 실종자는 2006년 1만7470명에서 2007년 1만9959명, 2008년 1만8850명, 2009년 2만463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신아일보>